인생을 살다 보면 크고 작은 위기를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위기가 우리를 피해 가진 않습니다. 신앙이 성숙하든 혹은 미성숙하든 위기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과연 위기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우리가 보일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은 기도요 기도가 답입니다. 물론 이 기도는 후속 행동까지 포함합니다. 그것은 바로 결단과 순종입니다.
첫째, 결단입니다. 우리 인생 중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언제일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느냐 거절하느냐 하는 순간입니다. 영접이든 거절이든 둘 다 결단입니다. 영접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반면에 거절의 결과는 영원한 멸망입니다. 하지만 결단은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로도 계속됩니다. 우리 삶 속에 윤리적 가치 판단과 선택의 순간이 얼마나 많은가요?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 것인가? 아니면 세상에 속한 자처럼 살 것인가? 에스더에게도 결단의 순간이, 위기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그 순간 그녀는 믿음으로 결단합니다. 이 현명한 결단은 그녀의 삶과 민족의 운명을 완전히 바꿉니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만 하니 쉽지 않은 결단입니다. 이 결단의 배후에 기도가 있습니다. 기도로 말미암아 가능한 믿음의 결단입니다. 우리 역시 결단의 순간이, 위기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그 순간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어떤 희생이 요구될지라도 하나님의 편에 설 수 있습니다.
둘째, 순종입니다.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방식은 오늘도 동일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일꾼인 우리를 로봇처럼 다루시지 않습니다. 우리의 감정이나 생각을 무시하시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 대신 우리의 자유 의지를 존중하십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릴 기회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꼭 우리가 아니어도 하나님께는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용하셔서 일하시면 되니까요. 그래도 우리의 순종을 통해 일하시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입니다. 지금 여기서 그분을 위해 우리가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기본적인 뜻입니다. 그렇다 해도 우리의 힘만으로는 순종하기가 힘듭니다. 순종 역시 결단처럼 기도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순종의 능력이 부어집니다. 드디어 순종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결단과 순종의 비결은 기도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란 얼마나 중요한 것일까요? 때때로 우리에게 인생의 위기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럴지라도 결코 두려워하지 맙시다. 오늘 본문이 제시하는 위기 탈출법은 바로 기도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를 통해 하늘의 능력을 공급받읍시다. 그 능력으로 결단과 순종의 자리로 나아갑시다. 하나님이 그 놀라운 섭리의 손길로 역사하실 것입니다. 마침내 그 어떤 위기라도 거뜬히 극복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위기 극복의 은혜가 우리 모두의 것이 되길 축원합니다.
‘우리의 최선은 기도요 기도가 답이다!’
번호 | 제목 | 등록일 |
---|---|---|
587 | 그 위대한 반전, 수치에서 영광으로(에 6:1-14절) | 2025-06-01 |
586 | 인생의 위기가 찾아와도 답은 있다!(에 3:12-4:3절) | 2025-06-01 |
585 | 그리스도인의 효도!(잠 23:22-25절) | 2025-05-21 |
584 | 예수님처럼 자라는 어린이!(눅 2:40-52절) | 2025-05-10 |
583 | 부활 그 이후!(요 20:19-23절) | 2025-05-04 |
582 | 다시 살아나신 그리스도!(눅 24:1-12절) | 2025-04-27 |
581 | 행복을 만들어 가는 축복의 언어!(잠언 11:11절) | 2025-04-12 |
580 | 씨 뿌리는 자의 비유!(막 4:1-20절) | 2025-04-05 |
579 | 영생, 작정의 종착역!(행 13:42-52절) | 2025-04-05 |
578 | 치유의 능력자 예수!(행 3:11-17절) | 2025-04-05 |
577 | 우리가 주어야 할 것!(행 3:1-10절) | 2025-03-15 |
576 | 하나님의 초대, 그 구원과 행복의 길!(사 55:1-11절) | 2025-03-15 |
575 | 회복, 사명을 향한 첫걸음!(요 21:15-18절) | 2025-03-01 |
574 | 과거를 기억하는 것이 지혜다!(민 33:1-4절) | 2025-03-01 |
573 | 하나님의 인도!(왕하 8:1-6) | 2025-03-01 |
댓글